깊어가는 가을, 부산시청에서 2017년도 마지막 수요로비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번 로비콘서트는 최근 시청을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공간만이 아닌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소통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1층 로비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더 품격 있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 로비콘서트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일상 속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어 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주제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문화와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세부일정으로 10월 25일 어쿠어스틱밴드 문센트와 BOF Girls(댄스걸그룹)이 2017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한 홍보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일 ‘부산시립합창단’은 아름다운 우리가곡을, 11월 8일 ‘금정구여성합창단’은 여성특유의 분위기 있는 가곡과 가요를, 11월 15일 ‘부산시립무용단’은 우리가락과 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11월 22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은 금관5중주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이, 그리고 11월 29일 올해 마지막 공연은 ‘해운대소리합창단’이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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