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용탄동 소재의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위원장 엄기호)이 23일 목행용탄동에 취약계층에 사랑의 연탄과 김치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엄기호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 30명은 이날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15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연탄 4500장과 김치 15박스를 전달했다.

노조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 후원, 공공기관 사회복지사업 성금 기탁, 디딤씨앗통장 매칭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들 재원은 조합원별 급여의 1000원 미만 공제와 사회공헌기금 1만원씩을 모아 마련하고 있다.

엄기호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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