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방문객이 증가하는 단풍철 산악사고예방에 철저히 대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속리산 국립공원 단풍 절정기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가을철 산행은 일교차가 커지고 해가 일찍 지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가 더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를 공고히 해 신속한 산악사고 출동에 대비하고 있다.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등산 전 가벼운 스트레칭 △등산용 스틱, 등산화, 발목 보호대등 착용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기 △낙석이 예상되는 곳 우회하기 등이다.

산행 중 길을 잃거나 조난을 당할 경우 주위에 있는 조난 위치 표지목에 적혀있는 번호를 알려 신고하면 구조대원이 신속히 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장구 착용과 스트레칭을 꼭하기 바란다”며“산에서 길을 잃거나 안전사고를 당했을 때는 스마트폰 GPS좌표확인 어플리케이션 및 주위에 있는 위치표시판을 이용해 119에 신고하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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