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는 10월 21일(토) 2017년 자립프로그램 평가회를 실시하였다.

본 자립프로그램은 2017년 6월부터 충북 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위탁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아동들의 자립의지를 독려하고, 직업에 대해 체험하며, 진로와 꿈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는 취지에서 충청북도와 아동자립지원단,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위탁아동들의 자립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미래설계 특강, 직업체험, 문화체험, 자립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구성되어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자립프로그램에 참석한 아동들과 함께 2017년 자립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차년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에 참석한 아동은 “처음 자립프로그램을 왔을 때는 친구도 없이 막막하였지만 계속되는 만남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았고, 꿈과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김영일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위탁아동들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자립프로그램은 2018년도에도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자립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2003년 개소하여 현재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지정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친가정 내 양육이 어려운 아동에게 위탁가정을 연결하고 친가정으로 복귀를 도와 가족의 해체를 방지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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