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17년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 공동체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공동육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능동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와 공동체의 비전에 대해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면서 공동육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 사업은 지역주민이 함께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자발적 자조모임 형태의 다양한 공동육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2년차 진행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올해 사업에 참여하여 공동육아 활동을 진행 하고 있는 돌봄 공동체 37개팀 실무자와 수눌음 육아나눔터 관리책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퍼실리테이터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통해 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는 회의진행을 원활하게 하는 조력자라는 뜻으로 일처리를 지시하지 않고 일을 용이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여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새로운 생각들을 도출해 내는데 도움을 준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통해 새로운 토론 문화를 제시하고 공동육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공동육아 활동이 지역과 마을 돌봄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육아 돌봄공동체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2016년에는 18개 돌봄 공동체를 발굴, 95가족·319명이 참여하여 수눌음 공동육아 돌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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