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재호주대한체육회(회장 조종식)가 한국 여자축구 유망주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도에 따르면, 재호주대한체육회는 22일 충주건설경영연수원에서 축구선수로 활동 중인 정민영양(충주예성여고 2학년)에게 ‘코알라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였다.

‘코알라 장학금’은 재호주대한체육회가 전국체전 개최도시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이어오고 있다.

정민영양이 소속되어 있는 ‘충주예성여고 축구팀’은 1992년 창단한 이래 전국 4강에 들 정도의 축구 명문이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정민영양이 팀에 합류하면서 지난해 ‘제25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하였고,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에서 정상에 오로는 등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정민영 양은 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진가를 알렸다. 또한 7월 2017호주 캉가컵(Kanga Cup)유소년 국제축구대회 U-18부문 에서 우승을 이끄는 등 고등부여자축구 최강자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조종식 회장은 “코알라 장학금은 우리 호주 교민 및 체육인들이 항상 고국을 그리워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어린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후원금이다.”며,

“고국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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