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장(김영희)은 장애란 무엇인지 깨우치고, 장애를 가진 이웃 그리고 친구들과 화합하며 편견을 없애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장애인 강사와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도중학교 전 학년 30여명, 조천초등학교 5․6학년 9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스포츠종목중 하나인 보치아(컬링과 비슷하며, 표적에 공을 던지거나 굴려서 가까울수록 점수를 얻는 패럴림픽 운동종목)경기를 함께하며 지체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과 퀴즈 골든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또한, 구좌읍 ‘소소한 마을축제’를 해녀박물관에서 10월 28일(토) 지역사회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부스를 마련하여 한손으로 팔찌 만들기, 안대 끼고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참여자의 장애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함께하는 소중한 우리의 이웃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는 어울림마당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리고 동부보건소에서는 재가장애인을 등록 관리하고 장애의 정도와 질병의 유무에 따라 방문재활 및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지역사회중심 재활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장애인 및 그 가족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보건소 방문간호담당부서 전화 728-421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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