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쇄박물관 워킹그룹 워크숍이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016직지코리아 주요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주에서 설립된 IAPM의 실무운영과 회원기관 간 업무공유 및 소통증진을 위해 구성된 워킹그룹(8개국 12인)이 19∼20일 3일간 고인쇄박물관․문화재단 등을 방문해 세계인쇄박물관(IAPM)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한 공통의 관심사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2016년 창립된 IAPM 총회 이후 진행된 협회의 주요사업을 검토하고 각 대륙별 국가들의 인쇄문화 관련 이슈들을 공유하면서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내년 10월 직지코리아 행사기간 중 예정된 2차 총회의 기본적인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일정과 컨퍼런스 주제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파악한 전 세계 120여개 관련기관 이외에도 워킹그룹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세계인쇄문화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각 대륙별 인쇄박물관 및 관련기관 리스트를 업데이트하기로 했으며, 2018년 총회의 주제와 강연프로그램, 전문가 워크숍 진행 등 운영프로그램 준비를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워킹그룹 멤버 전용의 온라인 포럼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장기적으로는 협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하여 내년 총회에서 결정된 정관`과 조직으로 2019년 법인등록을 완료하고 이사회를 2020년까지 구성하는 기본 운영 방침에도 동의했다.

IAPM은 전통 및 현대 인쇄술을 다루는 박물관과 관련기관, 전문가들의 협력과 지식보존, 전승을 통한 인쇄문화 발전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21개 47개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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