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정책 패러다임 도출을 위한 ‘문화청책(聽策) 포럼’이 오는 10월 27일(금) 오후 2시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충북 권역을 대상으로 현장의 문화예술인, 문화예술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의 문화정책을 민간·현장 주도형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충청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북문화재단, 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문화원과 공동으로 이번 충북권 포럼을 주관한다.

본 포럼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 사무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제출한 5가지 주제(활동, 사람, 공간, 정책, 복지)의 ‘정책제안카드’를 바탕으로 테이블을 구성해 숙의토론 및 통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포럼은 경직된 형태의 토론회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형태로 문화정책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포럼에서 논의된 모든 내용은 정책의제 제안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공지사항을 참고해 사전등록 하거나 현장에서 ‘정책제안카드’를 작성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문화도시재생팀 ☏043-219-1025으로 문의)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충북권역을 비롯한 전국7개 권역별 본 포럼이 완료되면 수렴된 문화정책 제안사항을 12월 '결과 포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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