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2일 오전 9시 문의면 양성산 일원에서 기업인 사기 진작을 위한 ‘2017 청주시 氣UP(기업) 파이팅! 등반대회’를 가졌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이승훈 시장과 이상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 500여 명이 함께 했다.

해마다 열리는 기업 파이팅 등반대회는 가을산행을 통한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 기업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체전 참여 선수들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상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업 대표와 임직원, 가족이 함께 등산을 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해줌으로써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두가 성공이라는 정상에 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법인소득세 1000억 원대 진입, 21조 332억 원의 투자 유치 및 공장등록 3,110개 돌파, 일자리 3만 8859개 창출 등은 기업인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내년엔 중소기업육성자금 600억 원 확대 지원, 수출역량강화사업, 중소기업 입찰정보서비스 지원사업 등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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