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년 재해 예방 사업 국비 367억 3200원을 확보, 총 734억 6400만 원을 자연재해 취약지구에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재해 예방 사업은 지형 여건으로 재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정비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거나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자연재해 위험 개선 16지구 502억 원 △우수 저류 시설 설치 1지구 132억 원 △재해 위험 저수지 정비 1지구 15억 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정비 10지구 85억 원 등 총 367억 32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302억 원보다 65억 원 늘어난 규모다.

도는 이번에 반영된 국비 367억 3200만 원에 지방비 367억 3200만 원을 더해 자연재해 취약 지구에 투입, 위험 요인을 제거해 나아갈 계획이다.

유병훈 도 재난안전실장은 “자연 재해 예방 사업을 내년 우기 이전 조기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재해 예방 사업 조기 추진단을 운영, 수시 현장점검을 통한 예산 신속 집행으로 ‘재해 예방 사업 추진 실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5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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