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개최된 2017년 균형발전사업 시상식에서 지역생활권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 균형발전사업 시상식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 132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 초부터 ‘나래원화장시설 공동이용사업’에 대한 서면과 현장조사 등 심층평가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 총 18건의 우수사례에 포함되었다.

‘나래원화장시설 공동이용사업’은 부여·공주·청양 3개 시·군이 협의회를 구성하여 2015~2017년까지 총사업비 23억을 투입, 기존 나래원 화장장의 시설을 확충해 부여·청양·공주 시민들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평가위원회에서는 3개 시군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협의회 운영체계와 시설확충, 그리고 주민홍보 활동 강화 등의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공동수상한 공주와 청양 등 인근 시군과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나아가 다양한 정책과 연계사업을 발굴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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