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0월 22일(일)부터 11월 13일(월)까지 매일 저녁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앞마당에서 미디어파사드 쇼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Persona of Andong (안동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빛의 세계를 펼친다. 이에 앞서 지난 안동국제탈춤축제2017 기간 8일 동안 상영한 바 있으며, 안동의 전통문화유산과 ICT기술이 접목된 융복합 영상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새롭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미디어파사드 상설 상영은 주중에는 18:30과 19:00, 주말에는 18:00, 18:30 매일 2차례 10분간 상영한다. 특히 최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유치한 ‘뮤지컬 헤드윅’공연 기간인 11월 23일(목)부터 11월 25일(토) 3일 동안 특별상영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와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지역 실감미디어 분야 사업 생태계 조성과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2분 분량의 미디어파사드 영상 제작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주간에도 휴대폰을 통해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증강 현실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고유의 문화유산에 첨단기술을 더한 미디어파사드 상영을 통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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