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를 찾는 길목에 지역명소 담은 240m 벽화 자리 잡아

충북 충주시 달천동이 2017 전국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한 벽화 제작을 완료하며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에 따르면 13~19일까지 10일간 충주시 달천동 충주종합운동장 진입로 240m 구간에 ‘아름다운 달천‘이라는 주제로 벽화 작업을 마쳤다.

이번 벽화는 봉사단과 달천동과 봉사활동으로 맺어진 후속 활동으로 이의민 달천동장의 요청으로 봉사단의 손길이 보태졌다.

특히 이번 벽화는 달천동에서 흔쾌히 재정을 지원하며 충주 시민으로서 한마음으로 전국체전을 준비한 것이 의미가 크다.

앞서 봉사단은 지난 5월 새마을 어리신들과 함께 전국체전 준비 꽃길조성을 통해 달천동과 인연을 맺었다.

이의민 달천동장은 “봉사단이 좋은 일에 선뜻 함께 해줘서 고맙고 지역 명소인 달천강이 그림에 잘 표현돼 있고 주민들도 좋아해 흡족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충주시를 찾는 외지인들을 제일먼저 맞이하는 곳이 달천동”이라며 “어떤 일이든 첫 인상이 중요한 만큼 벽화가 충주를 찾는 분들에게 좋은 이미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지역민 대상 재능 기부,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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