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희망복지지원단과 한울타리봉사회(회장 이용일)이 지난 19일 대치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수혜자는 가족 구성원이 지적1급, 지체2급인 가정으로 벽지가 훼손되고 곰팡이가 피어 위생상 문제가 심각한 처지에 놓여 있었다. 이에 한울타리봉사회의 재능기부와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응복)의 재료 지원 등 두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청소를 실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한울타리봉사회는 2013년부터 베이비부머세대로 구성된 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직장생활로 바쁜 중에도 정기적 모임 및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희망복지지원단의 봉사 요청이 있을 때마다 빠짐없이 적극 참여해주고 있다.

한편 전병태 희망복지지원단장(청양군 주민복지실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 공간 제공으로 수혜자에게 기쁨을 주는 봉사활동 연계를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의 복지체감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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