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보건소가 40∼50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갱년기 여성 우울탈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갱년기 여성 우울탈출 프로그램’은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여러 신체기능의 변화와 함께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우울증이 동반된 갱년기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신안정 기공체조와 심리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7주간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한 상담과 교육, 실습, 체험 등을 통해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상자들은 “갱년기가 오면서 가족은 모르는 나만의 고통에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이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갱년기가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인식케 하고, 혼자서 힘들어하는 갱년기 여성에게 짧지만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보건소 정신보건팀(☏042-840-3572∼3)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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