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은 20일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무지개복지센터 장애인근로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7회 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는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공단 노사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주간보호실 이용 중증장애인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점보 컵 쌓기, 터널 통과하기, 이구아나 경기 등 공동체 경기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김근종 이사장은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새롭고 의미가 더해진다”며 “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개관한 무지개복지센터는 복사용지, 점보롤화장지, 제과ㆍ제빵 생산 분야에서 중증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경쟁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2016년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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