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농촌자원복합 산업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희망마을가공지원 센터 운영’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2017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점수가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19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김택수 정무부시장이 참석하였으며,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비 2억 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올해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전국 907개 사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과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8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대전시는 유일하게‘희망마을가공지원센터 운영’사업이 포함됐다.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한‘희망마을가공지원센터’는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식품(반찬 류, 제과․제빵) 가공 교육, 시제품 개발, 로컬푸드 창업 컨설팅 지원을 통해 2016년에는 9명의 일자리 창출하고, 총 18종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또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미래 먹거리 로컬푸드 교육과‘바른 유성 찬’농산물 인증제를 시행하였으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유성구와 사회적 협동조합 품앗이마을이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의 효율을 기했다.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얼굴 있는 지역먹거리 공급으로 시민 건강증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적공동체 형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인석노 대전시 농생명산업과장은“이번 우수사례선정을 계기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로컬푸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먹거리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