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충주시가 후원하고 충북여성단체협의회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2회 충북 여성대회’가 10월20일 오후 1시 기념식과 함께 충주무술공원에서 열렸다.

‘제22회 충북여성대회’는 ‘정의롭고 차별없는 사회, 여성이 주도한다’라는 주제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해 다짐하고, 도내 28개 여성단체 지도자 및 회원들이 함께 모여 충북여성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하여 1,200여명의 충북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2부 행사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내빈축사, 15명의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에 대하여 도지사 표창이 있었고 이어 2부에는 여성단체 회원 전체가 함께 즐기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하여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줌은 물론 여성의 단합된 힘을 표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도, 시·군 여성 단체 회원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남녀 불평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충북여성단체들이 모두 모였다.”며,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자리가 되는 동시에 이 자리를 시작으로 우리 스스로가 편견을 없애고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적극적으로 환기시켜 나가자”며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적극적인 도정시책 추진으로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올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마찬가지로 제98회 전국체전과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도와 여성계는 이번 충북여성대회가 여성의 힘을 하나로 모아 미래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고 양성평등 문화를 뿌리 내릴 수 있는 건강한 가정과 사회가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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