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10월 18일 CJB 컨벤션센터에서 일반소비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 영동와인과 한국음식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와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와인의 밤’은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산하 와인살롱(회장 한춘화)이  충북 영동와인 20주년을 기념하여, 더 많은 소비자에게 충북영동와인을 알리고 와인이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 와인살롱: 한국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연구하는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내 소모임. 회원은 와인생산자, 교수, 연구사 및 와인에 관심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정기모임 때 그룹별로 와인종류별 테마 음식 등을 준비하고,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와인살롱 내 회원 와이너리 10개 업체 : 불휘농장, 컨츄리농원, 여포농장, 도란원, 월류원, 토정식품, 상촌농원, 에덴농원, 림프르츠, 산막와이너리 등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포도를 이용하여 레드, 로제, 화이트 등 총 18종의 와인과, 어울리는 한국 음식 20여종을 선보였으며, 바이올린 등 음악과 노래공연이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청주 분평동에 사는 이나양씨는 “충북 영동에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와인이 판매되고 있는 줄 몰랐다.”며,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과도 잘 어울려서 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영동 와인을 즐겨 마시겠다”라고 말했다.

와인살롱 한춘화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개발하고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편안한 와인문화 창출하여 한국 와인의 저변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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