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10월 19일 개최한 ‘2017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전국 17개 시도에 총 31건 중 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포괄보조사업’은 △청주 ‘문화·예술을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 사업’, △증평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 등 18건 중 2건이 선정되었다.

‘생활권 선도사업’은 청주를 중심으로 증평·보은·진천·괴산이 함께 참여한 △‘청주권 일자리 중심 허브센터’ 사업, 영동·김천·무주가 함께 참여한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 등 13건 중 2건이 선정되었다.

청주시 ‘문화·예술을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 사업’은 주민이 주도한 도시재생사업인 점, 지역활성화를 위해 스스로 나눔을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고, 사업 추진 결과 중앙로 대표 진입로 유동인구 증가(2014년 대비 60.5% 증가), 빈점포 공실률 감소(2014년 대비 42.3%), 수익 및 일자리 창출 등이 주요 성과로 반영되었다.

증평군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의 특징을 반영한 사업기획, ‘스토리텔링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과의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지역간 교류 활성화, 부서간 유기적 협업 시스템 구축 등이 높이 평가되었다.

하늘하늘 옥상 아고라 만들기, 시끌벅적 문화예술, 찰칵찰칵 아고라 포토존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도서관에 3년간 79만 명이 방문하고, 2016년 21회에 걸쳐 158명이 벤치마킹 하는 등 지역발전을 견인하기도 했다. 특히 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4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청주·보은‧증평‧진천‧괴산군이 협력을 통해 추진한 ‘청주권 일자리 중심허브센터’사업은 일자리 허브센터를 구축하여 소득 및 일자리 창출, 주민편익 개선에 기여, 구직자 취업 역량 교육 실시, 연계협력 촉진 우수사례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등이 높게 평가되었고, 사업을 통하여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3만 6천여명에게 구인·구직·알선·취업을 하는 등 구인·구직난 해소에 기여했다.

영동·김천·무주군이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은 3개 시군 9개면 60개 마을을 대상으로 검사가 가능한 의료버스와 영화상영이 가능한 문화버스를 운행하여 보건·진료·문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고, 독거노인 및 고령층 등 의료사각지대에 의료 및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여 모두가 행복한 도민행복시대를 열고,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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