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인권교육 담당교원 연수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19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특수학교(급) 인권교육 담당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에서는 공주대학교 이원희 연구교수가 ‘자폐성 장애아동 인권에 대한 부모의 관점’ 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심사를 통과한 9편의 '장애학생 인권교육 운영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됐다”며,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장애인권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권교육 연수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특히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다양한 정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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