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에서는 19일 오전 성남 수진동 벨라지오웨딩하우스에서 열린 ‘제38회 흰지팡이 날 및 제91주년 점자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 시각장애인의 복지와 권익을 위한 행사로,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각장애인의 복지에 애쓴 공로자 10명이 성남시장상과 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앞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불편한 일이지만 그것이 결코 편견이나 차별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흰 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는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스스로 일어서려는 꿈과 용기를 가질 때 비로소 이룰 수 있다며 여러분들의 용기와 도전이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불식시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한 시의원들도 “우리 성남시의회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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