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이하 충렬사)는 가을을 맞이하여 충렬사 가을 작은음악회를 10월 21일 오전 10시 충렬사 군관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렬사는 올해 6월 개최되었던 부산만의 역사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Memories Busan' 추모강연회에 이어 준비된 행사로, 시민에게 음악을 통해 부산의 추모역사와 충렬사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사색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 오프닝 행사로 일제강점기 시절 추모음악 청취 △ 본무대에는 제7회 사상강변축제 나가수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산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초청 공연을 부산 버스킹팀 ‘라온제나’가 ‘가을’이라는 주제의 음악공역 △ 충렬사에서 꼭 알아야 할 3가지 강의, 돌발퀴즈 등 순서로 진행되며 그 밖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행사 참가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및 당일 현장에도 가능하고, 가족단위로도 신청가능하다.

한편 행사장소인 군관청은 부산광역시 제 21호로 지정되어 있고, 11월부터는 산불예방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이번 음악회가 올해 시민과의 마지막 소통행사가 된다.

충렬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성지인 충렬사에서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여 충렬사 공간가치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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