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는 19일(목)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 주관으로 사회복지의날을 기념하여“제3회 청주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회복지기관장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사회복지사선서, 축하공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복지인의 귀감이 되는 자에게 주어지는 “청주복지대상”을 비롯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시설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10명이 시장 및 시의장 상을 수상하였으며, 큰 꿈을 품고 복지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사회복지사 5명도 협의회장 상을 수상했다.

올해 청주복지대상을 수상한 정일영(프라치스코의집 원장)씨는 1985년 사회복지에 입문하여 32년 동안 다수의 복지시설 설립에 기여하였으며, 충북재활원, 혜원장애인복지관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복지현장에서 헌신적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높게 평가되어 수상하게 됐다.

한편, 청주시는 “민간사회복지사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종사자 교육비지원”,“심리상담지원”, “위급상황 대응 매뉴얼 제작”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려수당을 인상하여 2018년 1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훈 시장은 “사회복지인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더 따뜻한 청주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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