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이 주관하는 2017 강원평화통일포럼이 “「평창」, 강원 비전 ․ 한반도 평화번영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를 주제로 오는 10월 20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강원대학교 글로벌경영관 컨퍼런스룸에서 강원 도민과 지역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본 포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번영의 차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역할을 진단하고, 평창 올림픽이 평화의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남북관계 개선의 마중물로 역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하고, 주관기관인 민화협 하윤수 상임의장(한국교총 회장)과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이 인사말을 한다. 강원대 학생들이 준비한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1부 포럼은 <평창 동계 올림픽과 남북협력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며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의 사회로, 박영호 강원대 교수와 최용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를 하고, 구자열 강원도의회 의원, 김재한 한림대 교수, 이선경 원주시민연대 대표, 이윤영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매니저가 토론으로 참여한다.

2부 라운드 토론은 김기석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장의 사회로, 이종석 前 통일부장관,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최완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가 대담자로 참여하여,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관계의 발전적 전환을 위한 정책방향 등을 논의 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가 <방방곡곡 평화로, 구석구석 통일로>를 주제로 평화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2017 민간통일준비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민화협은 그동안 통일부와 함께 부산(7.19. 「2017부산통일포럼」), 영호남(8.23~25, 광주-대구지역 대학생 통일솔루션」), 제주(9.16. 「한라-백두 프레젠테이션 대회」), 충남(9.20. 「2017충남통일역사문화포럼」)에서 지역의 통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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