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신규임용예정자 70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교통연수원에서 신규임용예정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일선에서의 직무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업무 노하우뿐만 아니라 공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줬다.

신규임용자들은 청주시소각장, 지북정수장 등 지역 내 주요 시설을 견학해 실무부서 배치 전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올바른 공직관 확립을 위해 청렴의식 함양 교육, 대민 소통 강화를 위한 공직자 직장예절 및 고객응대기법을 들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선배공직자로서 신뢰받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연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공직입문 5년에 향후 30년 공직생활을 결정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따뜻한 마음을 갖고 청주시가 100만 행복도시로 나아가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규임용예정자들에게 임용 전 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청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임용시 빠른 업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서 신규 공공무원이 공직에 입문하여 업무 추진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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