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2차로 19일(목)에 관내 소비자(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청주시어린이급식관계자, 충대병원 영양실, 청주YWCA) 40여명을 대상으로 충주, 괴산일대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 관련 농업시설을 견학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현장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친환경농산물로 식생활을 전환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하였다.

주요 일정은 청주를 출발해서 충주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견학하고, 신니면 소재 ‘장안농장’을 방문하여 친환경 쌈채류 재배과정에 대해 배우고 친환경 음식을 먹으며 건강밥상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괴산군 아이쿱 생협에서 운영하는 친환경유기식품 클러스터인 “자연드림파크”을 방문해 친환경 가공식품에 제조시설 견학 및 음료, 소시지, 압착유 짜보기, 나만의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갖고, 청주로 돌아와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농특산물 한마당’에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생산‧공동 선별과정, 유기농 음식 체험 등 충북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품질의 우수성‧안정성에 대해 확고한 신뢰감을 쌓는 계기가 됐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현장체험행사를 계기로 도시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올바른 이해와 환경 보전적 가치를 홍보하고,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2010년도에 처음 시행해서 그동안 17회 676명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와 실질적 소비 홍보를 했으며 앞으로도 현장체험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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