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하반기 이동민원 현장처리제’가 19일 학산면 도덕리 마을에서 실시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속 시원히 해결했다.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는 봉사행정에 상대적 소외된 오지지역 주민을 찾아 각종 민원 상담과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제도로, 군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 총4회차 중 마지막으로 도덕리 마을에서 진행됐으며 군청 외 9개 기관‧단체 47명으로 구성된 현장민원처리반이 생활불편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복지, 환경, 농정, 산림, 부동산, 지적, 건축, 교통 관련 담당공무원과 경찰서, 농협, 한전, KT,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해 친절하고 꼼꼼한 상담과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업이 진행되면서 영동군은 지역의 기관·단체와 힘을 합쳐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평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지지역 군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도 돌아보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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