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보은대추축제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제1회 속리산 단풍 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개최된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km, 5km, 10km 3종목으로 전국 최장의 비포장 러닝코스인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케냐 마라토너 3명도 함께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절정에 이른 속리산의 아름다운 단풍 숲 속에서 열려 마라토너 선수뿐 만 아니라 가족 단위 일반인 참가자들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은 물론 선수 마라토너들에게도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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