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2017 가을 여행주간에 서귀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민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 이벤트는 국내여행 활성화와 내수 촉진 목적으로 범정부차원에서 추진되는 여행주간에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 준비한 행사로, 나를 찾아 떠나는 서귀포 스티커 여행, 천지연폭포 가을밤 미니음악회, 원도심 게릴라 버스킹으로 구성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서귀포 스티커 여행’은 여행주간(10.21~11.5) 기간 공영관광지 8개소(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천제연폭포, 산방산, 감귤박물관, 이중섭미술관, 서복전시관) 중 2곳을 방문해 해당 지도에 스티커를 붙이고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에코백 등 여행주간 기념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천지연폭포 가을밤 미니음악회’는 10월 21일(토), 10월 28(토) 저녁 6시 30분부터 두 시간동안 천지연폭포 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어쿠스틱, 성악, 색소폰, 기타 연주 등 천지연의 낭만적인 밤과 어울리는 출연진 구성과 타 지역에 비해 따뜻한 서귀포의 기후를 활용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물할 계획이다.

‘원도심 게릴라 버스킹’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놀이터와 이중섭거리에서, 오는 23일(월), 25일(수), 27일(금) 저녁 6시 30분에 동시에 이루어진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가수 중 싱어송라이터, 밴드, 래퍼 등 11팀이 참여하여 평일 저녁에도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온라인 숙박예약 회사인 *호텔스닷컴(Hotels.com) 조사 결과, 2017년 추석 연휴 한국인 국내 희망여행지 1위가 서귀포인 만큼 이어지는 가을 여행주간에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4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10.21~10.22), 제8회 혼인지축제(10.21~10.22), 2017 제주올레걷기축제(11.3~11.4) 등 지역축제도 여행주간에 열릴 계획으로 있어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의 흥미를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 제주관광정보포털(www.visitjeju.net), 서귀포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gwiposiche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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