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관악단이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시민에게 선사하기 위해‘제58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9일(목)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도립서귀포관악단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협연으로는 미국 신시내티대학 교수 릭 맨메이어(알토 색소폰), 심정은(바이올린)이 무대에 선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아즈테카(버나드 매그니)>, <바이올린과 윈드오케스트라를 위한 거슈인 오페라‘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중 테마에 의한 환상곡(이고르 프롤로브)>, <몽블랑(오토 슈바르츠)>, <빛과 그림자(페레르 페란)>가 구성되어 있다.

연주곡 중, 협연자 릭 밴메이어가 연주할 <색소폰과 윈드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이번 연주회에서 세계 초연으로 선보여지며, 신시내티대학 교수 킴오시 펜실이 제주의 뛰어난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이 작품은 성산일출봉의 해돋이, 백록담의 꽃, 용암동굴과 화산섬 제주의 다이내믹한 생성과정 등 제주자연의 환상적인 모습을 아름답고 장엄한 선율로 표현한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486), 도립서귀포관악단(☎739-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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