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깊어가는 가을, 오는 25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인문학 교실을 열고 군민들과 인문학적 감성을 나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아와 역사의 성찰로 행복을 공유하기 위해 이달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인문학 교실을 연다.

군이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문학 교실은 메마른 현대사회에 윤리와 도덕성을 키우는 사람 중심 강의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에는 ‘생각하는 놀이마당’이라는 주제로 채현국 강사(효암학원 이사장)를 초청해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전시관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채 강사는 군민들에게 시대를 재미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들려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달 인문학 강의는 대담형식으로 진행돼 자유롭게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한편, 채현국 강사는 학교법인 효암학원(경남양산 개운중, 효암고)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이 시대 젊은 세대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멘토 중 하나로서 뽑힐 정도로 사회적 존경을 받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는 ‘쓴 맛이 사는 맛’(2015, 비아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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