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성별 차이로 인한 불편함을 찾아내 개선을 제안하는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2기 서포터즈단 100명이 결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10월 18일 오후 3시 시청 한누리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했다.

이날 수정·중원·분당구 대표 3명이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았다.

100명의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각자의 역할을 다해 양성평등 사회를 이뤄나가기로 결의했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사회 전반의 불평등 사항을 모니터해 고칠 수 있게 성남시에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성남시민 모두가 행복한 성 평등한 도시’, ‘연결과 협력을 이루는 성남’ 등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캐치프레이즈에 발맞춰 주요 정책이나 행사에 여성친화적 요소를 반영해 이행하는지를 점검한다. 새로운 사업이나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도 한다.

안전마을을 위한 여성안전지도 제작, 여성안전 지킴이 집 모니터링 등 다양하며, 이를 통해 안전·안심의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한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의 위촉 기간은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날 앞선 1기 활동자 중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링 내용 기획·추진에 앞장선 5명을 유공 서포터즈로 표창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자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인 최유진 박사를 초빙해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서포터즈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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