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7일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민주지산, 천태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31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할 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에 표기된 번호를 알려주면 구조대가 사고지점을 확인해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할 수 있도록 설치한 표지판이다.

또한 표지판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면 본인의 위치를 빠르게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 등산객의 안전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점검은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산악위치표지판 주변에 나뭇가지나 돌등 장애물 제거 ▲노후표지판 도색 ▲파손된 표지판 보수 및 교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송정호 소방서장은“건강 상태와 신체 능력에 따라 적절한 산행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시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과 등산로 이름 등을 미리 숙지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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