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평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병일)는 지난 10월 13일 최종 심사회의를 통해 <제10회 노근리 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노근리평화상은 노근리사건이 지니고 있는 인권과 평화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이를 한국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확산시키고자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이 2008년도에 처음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인권, 언론, 문학 등 3개 부문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노근리평화상은 1차 부문별 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확정되는데, 심사위원에는 정규성 기자협회 회장, 심상돈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교육국장, 류보선 문학동네 편집위원, 소설가 윤후명씨 등 각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6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인권상 : 나와 우리 / 조진석 대표

□ 언론상 : (방송부문) : Kbc 광주방송 탐사팀 이형길, 박성호, 김종원 기자

□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 오마이뉴스 사회팀 선대식 기자

□ 문학상 : 소설가 조선희 - 소설 :“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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