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창 행정부지사는 10. 16.(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충북만의 특이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4일 앞으로 다가온 ‘제98회 전국체전’의 철저한 준비 등 당면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하였다.

먼저 고 부지사는, 다가올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여, 우리도만이 가지고 있는 특이성(singularity)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충북경제 4%실현’이라는 목표하에 추진되고 있는 충북의 ‘바이오·화장품·태양광 산업’은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훌륭한 ‘충북의 특이성(singularity)’임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태양광설치산업 규제개혁 토론회’를 일례로 들면서 과도한 규제가 해당산업을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고, 각종 조례나 법규로 인한 규제의 개선이 없는 한, 충북의 4차 산업의 미래도 없다고 말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산업분야의 법규나 조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없앨 것은 없애고, 보완할 것은 보완하는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전국체전이 4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무원 하나하나가 최종책임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체전준비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우리도의 선전이 기대되는 야구, 핸드볼, 여자축구 등의 종목은 경기 일정이나 진행상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해당 경기 내용을 방송중계하여 이번 체전을 통해 도민이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을 주문하고,

숙박·음식업소 관리, 자원봉사 등 전체적으로 친절교육이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체전기간 중 우리도를 방문하는 해외동포 선수단이나 해외인사의 영접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정부예산 확보’, ‘젊은층의 관광객 확보방안’, ‘지역불균형에 대한 다양한 접근 필요성’ 등 당면 도정현안에 대하여도 대해서도 강조하였는데,

내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하여서는 34개 증액·신규사업에 대하여 예산 확보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분류하고,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능한 사업’에 대하여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지난 도의회 5분 발언에서 나온 ‘동서간 불균형’과 관련하여서는 불균형의 문제를 고정된 관념에서 접근하지 말고, 동서 혹은 기능별, 등 다양하게 접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관광 트랜드가 ‘등산’에서 ‘낚시’로 바뀌고 있는데, 우리도의 ‘내수면 환경’을 활용하여, ‘물’관련 관광산업을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젊은 관광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관광아이템을 개발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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