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안분순)는 16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자원봉사의 날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면내 홀로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집 내외부에 방치 된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이 정돈해 위생환경을 개선했다. 또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안분순 회장은 “주거지 내 부실한 위생관리로 오염이 진행되어 청소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회원들과 깨끗이 정리해 청결한 주거환경을 대상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율락 면장은 “농사일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주시는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면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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