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16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사전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훈련목표, 중점추진사항, 세부일정, 훈련 요령 등을 설명하고, 교육청 및 각 급 학교에서 효과적인 훈련을 실시하기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훈련기간 중 학교현장 위기대응 능력제고 및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목표로 토론기반훈련, 실행기반훈련,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을 다양하게 실시한다.

오는 30일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지진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학교주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통학버스 교통사고 대응훈련, 식중독 사고 대응훈련 등이 도내 교육기관과 각 급 학교에서 진행한다.

또한 훈련기간 동안 충남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재난안전관리 앱(App)인 ‘충남학생지킴이’를 이용한 재난안전 UCC/표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이밖에도 안전OX퀴즈대회, 안전대피로 그리기, 안전 글짓기 등 다양한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학부모 참여를 적극 유도해 국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현장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신속한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안전문화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의식을 생활화해 학생들이 행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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