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지난 14일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 주무대에서 전국 12개 인삼농협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나눔! 농협인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필 조직위원장과, 박동철 금산군수,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12개 인삼농협조합장과 회원 1천여 명이 참여해 인삼산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산업엑스포’다운 면모를 보였다.

본 행사는 농업인이 정성들여 가꾸고 키워온 우수한 인삼을 선발하는 ‘수삼품평회’와 농업인과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인삼 건강비빔밥 나눔행사’, 인삼 홍보대사를 선발하는 ‘인삼사랑 아지매 선발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정오에는 인삼을 주재료로 만든 비빔밥과 인삼튀김, 인삼맥주 등 1천명 분 나눔행사가 진행돼 엑스포장을 찾은 농업인과 관람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오후에는 인삼 향토음식 발굴 및 인삼의 대중화를 위한 ‘건강나눔 인삼 요리대회’ 및 ‘인삼 가공식품 선발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성황을 이뤘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이번 농협인삼축제를 통해 인삼엑스포가 단순 보고 즐기는 행사에서 벗어나 대내외에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참여해 대중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와 더 나아가 인삼산업의 발전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상설), 생활문화관, 체험관(인삼체험관, 인삼힐링관), 식물관, 국제교역관, 인삼미래농업관 등 총 9개의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인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공연 및 이벤트, 체험, 교역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32일간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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