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군민이 하나 되는 “제49회 횡성군민체육대회”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횡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군민체육대회에서는 식전행사로 제36사단 군악대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9개 읍․면 선수단 입장식, 체육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되며, 식후행사로는 상지대학교 태권도부의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각종 준비 회의 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형식의 대회로 꾸며진다. 먼저 고령화되고 있는 선수단의 현실에 맞춰 입장식에서의 선수단 사열을 최소화해 9개 읍면 선수단이 동시에 입장하고, 그간 3위까지 선발하던 입장상을 전 읍면이 시상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경기 종목도 육상, 축구 등 운동경기와 전통 민속 경기에 더해 점차 증대되는 여성체육의 저변확대 요구에 부응하고자 여성발야구 종목을 시범경기로 신설했다.

이태종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대회를 『하나된 횡성, 도약하는 횡성!』을 위한 군민화합의 장으로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횡성군의 체육축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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