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사)희망의 책 대전본부, 대전 24개 공공도서관, 우리대전 같은 책 읽기 네트워크와 함께 21일 오후 1시 둔산동 보라매공원(서구청 앞)에서 ‘제10회 우리대전 같은 책 읽기’ 선정도서‘한 스푼의 시간’선포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포식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추진되며 총 3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10주년 기념식과 올해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도서로 선정된 구병모 작가의‘한 스푼의 시간’선포식이 개최된다.

 이어 2부에서는 낭독회, 음악회, 북 토크와 같은‘공연마당’과 도서전시, 북아트 전시, 빅북 전시와 같은‘전시마당’, 그리고 동화퍼즐 맞추기, 꿈 풍선 만들기, 세밀화 책갈피 만들기, 캘리그라피, 나만의 책 만들기, 책 읽어주기와 같은‘체험마당’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부에서는 풍물놀이와 책 나누기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최근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은유와 시인 길상호를 초대해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행복한 책읽기’를 주제로 행사장 곳곳에 공유서가를 비치하고 돗자리를 준비해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책 읽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우리대전 같은 책 읽기는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한 책, 한 도시’운동의 대전형 모델로 지난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0회를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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