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안동’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더케이아트홀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17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에 참가한다.

이번 공연은 안동을 비롯한 전국 9개 지역 7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음악교육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교육으로 전국에 현재 40개의 거점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안동’은 지난 2012년 경북에서 첫 번째로 사업에 선정돼 올해 6년째를 맞아 54명의 단원과 12명의 참여인력을 대상으로 앙상블과 파트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번째로 전국 합동공연은 참가해 전국의 다른 거점기관과의 음악 외적인 교류는 물론 합동 공연으로 음악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경험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꿈의 오케스트라-안동’은 ‘꿈의 오케스트라-원주’와 함께 10월 18일(수) 오후 2시 더 케이아트홀에서 라데츠키 행진곡, 아리랑 랩소디, 신세계 교향곡, 피가로의 결혼을 155명이 참가해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합동연주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타인과 화합하는 방법을 배우며, 단원들 모두가 서로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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