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10월 19일 오후 3시 횡성군여성회관에서 횡성 농축특산품 수출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13회 횡성한우축제 첫 날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농축산 관계자 및 업체,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 농축특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 김전호 사무관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반적인 수출정책에 대해,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 박승인 회장과 횡성축산업협동조합 유병수 상무는 횡성 가공식품과 횡성한우의 수출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KBP 이종명 대표와 홍콩 윌슨그룹 링고 웡 부사장은 홍콩지역 수출현황과 개선사항, 진행상의 문제점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참가하는 홍콩 윌슨그룹은 현재 횡성한우와 횡성쌀 어사진미를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횡성한우축제 기간 횡성을 방문하며 지속적인 수출입 및 교류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5년부터 미국시장으로 진출한 횡성 가공식품은 현지인과 교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으며, 횡성한우와 횡성쌀 어사진미도 최근 홍콩 수출길에 오르며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횡성군은 농축특산물 300만 달러 이상의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 수출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다양한 농축특산품의 품질 제고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수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횡성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품질과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기업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등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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