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시청로비에서 결혼 이주여성 캘리그라피 작품전시회를 연다.

‘캘리그라피 작품’이란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는 뜻으로 자신만의 글씨체를 창조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큰 특징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 글씨체로 만든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진행해 왔던 캘리그라피 교육과정을 통해 만든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시는 이번 작품 전시를 통해 수강생들이 보람과 함께 학습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강좌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이주여성 간 공통된 취미생활로 공감대 및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국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다문화어울림 지원사업으로 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수-다문화 공방 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의 취미개발 지원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주는 등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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