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많은 학생들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끼는 수학을 학교 축제에 접목시켜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양청고등학교(교장 김지홍)는 오늘(24일) 학교 인근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수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노래와 수학이 함께하는 양청수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수학 축제는 정다면체종이접기, 입체공 퍼즐, 원기둥 거울 만들기 등 기존의 수학 체험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UCC 경연대회를 비롯해 수학노래 동아리 ‘피타고라스’의 연주와 노래 등이 곁들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학존 갤러리를 설치해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 수학 시화전, 수학신문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양청고 김지홍 교장은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수학을 학생들이 좀 더 쉽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양청수학축제가 기존 형식의 학교 축제에서 벗어나 좀 더 의미있고 특색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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