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정환)는 대전여자상업고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이 15%에 지나지 않으며, 85%에 해당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사교육 없이 학교 활동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1인당 평균 보유 자격증이 10.27개*라고 밝혔다.

* 1인당 평균 보유 자격증은 2017학년도 졸업생이 10.27개(2017.2. 기준)였으며, 현재 고3인 학생들도 평균 8.9개(2017.9.7. 기준)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전여자상업고는 학생들의 원활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교와 교사들은 방과후 학교부터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번 방과후 학교를 시작할 때마다 학생이 소지한 자격증 상황과 학생 희망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자격증 실전 대비반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NCS반, 프로그래밍과정, 회계실무 등 다양한 전공동아리에서 기본 자격증 외의 자격증과 경진대회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터디 그룹을 형성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자격증 대비를 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자격증 미취득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개설하여 실전 시험에 대비하고, 금융 및 증권 관련 자격증 특강,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 졸업생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 뿐 아니라 학업 의지 및 진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한편, 대전여자상업고는 취업률과 취업처, 1인당 평균 자격증 개수 등 일반적인 평가 척도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17년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은 82.4%(2017.2.1. 기준)로 전국 취업률 51.85%를 매우 높게 상회했다.

또한, 금융감독원 등 공기업 취업자 16명을 포함해 금융권, 대기업, 중소기업 사무직 등 취업의 질 측면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으며, 현재 3학년 취업률도 이미 50%를 넘어섰으며(2017.9.25. 기준), 이 중 공기업 취업자가 10명이다.

올해 대전여상을 졸업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경씨는 “2학년 때부터 자격증 취득에 매진하기 시작했는데, 방과후 학교에 개설된 자격증 강좌를 통해 10개의 자격증을 땄어요. 대전여상에서는 1학년 때부터 발표하는 수업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그렇게 한 해 한 해 교육을 받은 것이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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