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10월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리면서 행사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 510건의 축제가 개최됐다. 10월 충남 지역은 ▲계룡 제15회 지상군 페스티벌(10.8 ~ 10.12)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9.23 ~ 10.15)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9.22 ~ 10.22) ▲논산 연산대추축제(10.14 ~ 10.15) 등이 열린다.

특히 대부분의 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축하공연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2014년 성남 테크노벨리 야외 공연장에서는 관람객들이 무대가 잘 보이는 곳을 찾아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다가 환풍구가 붕괴되면서 16명이 사망하였다. 2005년 상주 시민운동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출입구로 몰리면서 11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기본 질서와 안전수칙을 지키고 진행(안전)요원의 지시에 잘 따라야 한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여할 때는 줄을 서서 차례로 이동하고, 관람석 이외의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안전선 밖으로 다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화재 등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진행(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한다. 특히, 축제장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했을 때는 진행(안전)요원에게 즉시 알리는 등 안전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득곤 아산소방서장은“많은 사람이 몰려 혼잡한 곳일수록 기본 질서와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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