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회인의용소방대와 속리산전문의용소방대가 지난 12일 가을철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인의용소방대원 20여명과 속리산전문의용소방대원 10여명은 오는 13일 대추축제 개막에 맞춰 수확이 한창인 일손부족 농가(회인면 부수리, 속리산면 상판리)에 방문하여 ‘대추 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생산적 일손 봉사활동 사업에 일환으로 보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해부터 도움에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농가를 방문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손 봉사를 지원받은 한 마을주민은 “할 일은 많고 일손이 부족해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의용소방대원들이 이렇게 솔선수범하여 도와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궂은 날씨에도 나와 일손을 거들어준 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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