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죽리초등학교(교장 김학영)는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0일(화)부터 일주일간 독서문화 축제를 진행한다.

 먼저, 어린이들은 평소 자신이 읽고 싶었던 책이나 신간 도서 중에서 좋은 책들을 미리 검색하여 본 후 직접 서점을 방문하여 읽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어린이들 대부분이 학교 도서관 외에 직접 서점을 방문해 본 경험이 없어 서점을 들어서는 순간 무척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저․중․고 학년군별로 오창의 발산문고를 방문하여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접하고, 도서를 직접 검색하여 찾아 보는 활동을 하였다.

 어린이들은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코너별로 관심있는 분야의 책들을 골라보며 독서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책세상에 빠져보기도 하였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책을 구입하여 일주일간 정독한 후 학년별로 독서감상화 그리기, 주인공에게 독서편지 쓰기, 책 소개 광고문 꾸미기, 독서골든벨 울리기 등 다양한 독서행사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죽리초 김별(6학년.여) 어린이는 “이렇게 큰 서점에 와서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 직접 골라 읽어보니 도서관과는 또 다른 분위기라 무척 신기하고 새로운 설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학영 교장은 “어릴적부터 다독하는 독서습관이 어린이들의 정서적 성장 뿐 아니라 풍부한 교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자생적인 독서문화 쇄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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